투어 가이드 코비는 출발 이틀 전에 일정을 보내주었고, 명동 1번 출구에 있는 미팅 장소 사진도 함께 보내주었습니다. 가는 길에 코비는 대여해야 할 장비와 대여 시간을 자세히 설명해 주었습니다. KKday에서 헬멧과 스키 장갑 대여 여부를 명시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만에서 따로 챙겨오지 않았습니다. 헬멧은 대여점에서 개당 2만 원이었고, 스키 장갑은 현지에서 개당 1만 8천 원에 구입했는데 아주 따뜻했습니다. 서울에서 하이원 스키장까지는 차로 약 3시간 정도 걸립니다. 저희는 1시간짜리 초보자 강습을 예약했는데, 강사 루이스가 모든 것을 아주 명확하게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는 영어로만 강습을 진행했지만 중국어도 할 줄 알았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점은 초보자가 스키를 타야 할 장소를 정확히 알려주지 않고 대략적인 위치만 알려준 것이었습니다. 장비를 가지고 그곳을 찾는 데 20분이나 걸렸습니다. 전반적으로 아주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스키도 즐거웠고, 경치도 아름다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