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이른 아침에 4곳을 방문하는 투어에 참여했는데, 운 좋게도 중국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가이드 Lanson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의 말투와 억양은 원어민에 가까워서 전혀 알아듣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 무엇보다 좋았던 점은 모든 투어 참가자들이 예의 바르고 조용하며 시간을 잘 지켰다는 것입니다. 솔직히 4곳만 둘러보는 건 조금 촉박했지만, 남이섬은 더 오래 머물 가치가 있는 곳입니다. 날씨가 너무 춥지 않다면 다음에 꼭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
이번에는 B 옵션을 선택했습니다. 오전 11시 30분에 빙하에 도착하고, 12시 30분에 쁘띠 프랑스와 쁘띠 이탈리아, 오후 3시에 남이섬, 그리고 저녁 7시에 수목원에 도착했습니다. 이 그룹은 세 곳의 만남 장소가 있었는데, 저는 명동에 있는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명동의 만남 장소는 찾기가 조금 어려웠는데, 친절한 가이드분이 전날 지도, 영상, 그리고 글을 통해 자세히 설명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그룹원 모두 시간을 잘 지켜 오전 11시 30분에 빙하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많은 빙하가 이미 녹아 있었습니다. 다행히 인공 빙하를 볼 수 있었지만, 아주 큰 빙하를 기대하셨다면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와 쁘띠 이탈리아는 유명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동화 속 등장인물들을 테마로 만들어진 작은 마을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은 아니고, 동화 속 등장인물과 음악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인공 명소들이 있습니다. 사진 명소들은 모두 아름답고 깨끗하며 쾌적한 환경 덕분에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남이섬은 넓은 공원입니다. 저희가 도착한 날은 날씨가 꽤 추웠으니 겨울에 방문하신다면 겹겹이 입을 옷을 준비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섬에서 두 시간 남짓밖에 시간이 없어서 많은 관광 명소를 다 둘러보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한국 드라마 팬이라면 사진 찍기 좋은 장소들을 많이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관광객이 많지 않아서 멋진 사진을 찍기에 좋았습니다. 저희 투어 가이드분께서 섬 내 식당이나 물가가 비싸다고 하셔서 섬 밖에서 점심을 먼저 먹는 것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점심은 자비로 해결했지만, 가격이 그리 비싸지는 않았습니다. 섬 안에는 주로 간식과 커피를 파는 작은 식당들이 몇 군데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들른 곳은 수목원이었는데, 나무들이 다양한 조명으로 장식되어 있어 아름다운 사진을 찍기에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