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하꼬네는 하루 당일 코스로 여행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하꼬네를 총 3번째 방문하였는데 언젠가는 가족들과 한번 같이 가볼 생각이었던 곳이었다. 하는 길은 로망스카보다는 완행열차를 추천한다. 일본의 경치를 느낄수 있기때문이다. 다만 역마다 정차하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환승이 필요하기 때문에 번거로울 수 있지만 느끼는 것도 더 많다. 예전에는 이동하면서 계속적으로 표를 끊었어야 했는데 프리패스티켓으로 티켓팅의 번거로움은 많이 줄었다. 돌아오는 길은 로망스카로 업그레이드해서 오는 걸 추천한다. 한번 둘러보는 코스가 상당히 피곤하기에 도쿄로 오는 동안에는 좀 쉬어야 도쿄에서 여행이 가능하다. 4인가족 기준 4800엔 추가요금으로 로망스카를 편도로 결재했다.
아꼬네 오와쿠다니 정상까지 가는 길은 미션을 클리어 하는 느낌이다. 한국에서는 보기힘든 등산열차(한번에 못올라가서 왔다갔다하면서 산을 오르는)를 탈 수 있고 정상 부근에서는 로프웨이 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이동할 수 있어서 노약자도 같이 동행이 가능한 코스이다. 정상까지의 이동경로는 다른 일본지역에서 느껴보지 못하는 느낌이라서 꼭 한번 방문을 권장한다. 다시 말하지만 하꼬네 3번 방문입니다.~~^^. 정상부근에서는 용암온천으로 익힌 달걀을 4개에 500엔으로 구입해서 따끈할때 바로 먹을 수 있다. 해적선으로 이동하는 것은 버스를 타고 약 15분 정도 내려가서 탈 수 있다. 해적선 타기까지는 20분 정도의 대기를 거쳐서 탑승할 수 있고 약 20분 정도 배를 타고 목적지에 도착한다. 해적선의 도착지는 하꼬네마치항거쳐서 모토하코네항으로 갈 수 있다. 두곳에서 선택적으로 내릴 수 있는데 우리는 모토하코네항으로 향했다. 물론 프리패스가 있다면 내렸다가 재 탑승도 가능하다. 모토하코네항에 내려서는 신사가 인기가 있다.
귀국 항공편이 정오였는데, 온 가족이 짐을 끌고 좁은 트램에 낑겨 공항까지 가는 모습을 상상하니 끔찍했습니다. 그래서 미리 공항 픽업 서비스를 예약해 두었죠. 전날 운전기사분께서 차량 사진과 함께 예약 시간 알림 문자를 보내주셨습니다. 다음 날 아침, 예정 시간보다 훨씬 일찍 운전기사분이 호텔 아래층에서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공항 픽업 서비스 덕분에 필요한 물건을 꽤 많이 샀는데, 여성 운전기사분께서 바로 짐을 차에 실어주셨습니다. 운전도 부드러웠고, 차도 넓고 편안했습니다. 모든 게 완벽했고, 다음에 여행할 때도 꼭 다시 이용할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