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도 이제 슬슬 끝나가고 있는 요즘, 왜 막상 봄이 오려고 하니 겨울이 가는게 아쉬울까요? 저와 같은 분들을 위해 오늘은 겨울의 끝자락에서 겨울감성을 가득 느낄 수 있는 겨울여행지 다섯 군데를 소개해 드릴게요. 겨울을 겨울답게 만들어주는 여행지 :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아이슬란드, 스위스, 일본 홋카이도, 스웨덴 스톡홀롬으로 떠나보세요.
1.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하면 생각나는 나라 중 가장 대표적인 이 곳은 러시아예요. 그 중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는 러시아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어 겨울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아요.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랜드마크인 위 궁전의 이름 또한 ‘겨울궁전‘이라 더욱 매력적인 겨울여행지로 다가와요.
상트페테르부르크 겨울궁전의 에르미타주 박물관도 놓칠 수 없어요. 유럽과 접경하고 있어 일찍부터 수집한 다양한 미술품들이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마티스나 고흐 등 유명한 화가들의 그림을 유럽의 미술관보다는 한적한 공간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꼭 들러보세요.
2. 아이슬란드

세상에는 예쁘고 신비한 것들이 많지만 자연보다 경이로운건 없는 것 같아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싶다면 겨울의 아이슬란드로 향해보세요. 눈 앞에 펼쳐지는 신비한 오로라의 향연, 아이슬란드 오로라여행은 밤이 가장 깜깜한 겨울이 최적기라고 하니 겨울 여행지로 딱이에요.

겨울 여행지가 매력적인 이유는 추위를 녹여줄 한 방이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겠죠? 아이슬란드의 ‘한 방’은 바로 블루라곤 온천이에요. 세계 5대 온천으로 꼽히는 아이슬란드 블루라군 온천은 수질도 수질이지만 푸른 물 색, 탁 트인 자연 속에서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에요. 블루라군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라보며 온천욕을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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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스위스

빼어난 자연경관 하면 빠질 수 없는 여행지, 바로 스위스예요. 스위스는 그림같은 풍경으로 많은 분들의 여행 버킷리스트 상위권에 자리해 있을거라 예상 되는데요.

이렇게 아름다운 스위스의 풍경 감상에는 기차여행만큼 좋은 코스가 없다고하죠. 달리는 기차에 앉아 커다란 창문을 통해 바라보는 대자연, 특히 온통 새하얀 눈으로 덮힌 풍경을 마주하면 올 겨울이 지금껏 지낸 겨울과는 다르게 느껴지지 않을까요?
4. 일본 홋카이도

우리나라와 가까워 주말을 이용한 여행에 적합한 나라 일본, 그 중 겨울을 대표하는 도시는 홋카이도라고 할 수 있겠죠. 세계 3대 축제로 꼽히며 매 년 전세계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삿포로 눈축제, 올해는 1월 31일부터 2월 11일까지 개최된다고 해요. 눈과 얼음을 테마로 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가까운 겨울 해외여행지를 찾고 계시다면 바로 이 곳, 홋카이도로 향해 주세요.


홋카이도 자유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로는 근교투어가 있어요. 영화 러브레터 촬영지로도 유명한 오타루를 하루동안 둘러보기 좋은 버스투어와 새하얀 설원이 펼쳐진 곳, 비에이를 포함한 홋카이도 온천투어도 놓치지 말고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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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덴마크 코펜하겐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중 한 곳이라는 덴마크의 코펜하겐은 흔히 말하는 북유럽 감성이 가득한 곳이에요. 평화롭고 모든게 조금은 느리게 흘러가는 듯 겨울과도 잘 어울리는 도시랍니다. 코펜하겐은 겨울이 긴 편이지만 의외로 상상하는 만큼 많이 추운 날씨가 아니라 활동에도 큰 제약이 없어 더욱 추천하는 여행지예요. 정적인 도시가 심심하게 느껴진다면 사우나나 카약같은 액티비티를 즐겨봐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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