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로에서 출발해 2018년 역사적인 화산 폭발이 일어난 푸나 해안으로 향하며, 첫 번째 정차지인 매켄지 주립 휴양지(Mackenzie State Recreation Area)를 방문합니다. 당시 약 12m 높이의 거대한 아아(a’a) 용암 벽이 도로를 덮치며 바다로 흘러 들어갔고, 이로 인해 해당 고속도로는 폐쇄되었습니다. 폐쇄된 고속도로를 따라 하이킹을 즐긴 뒤, 소나무 숲을 지나 용암이 휩쓸고 간 해안선과 절벽으로 이동하여 새로운 검은 모래 해변을 조망합니다.
다음으로 아이작 헤일 비치 파크(Isaac Hale Beach Park)로 이동하여 릴라니 에스테이트(Leilani Estates) 주택 단지 중심부에서 폭발했던 악명 높은 ‘피셔 8(Fissure 8)’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깁니다. 날씨가 허락하는 경우 공원에서 피크닉 스타일의 점심 식사가 제공됩니다. 이후 빅 아일랜드의 보석이라 불리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으로 향합니다. 킬라우에아 이키 전망대(Kilauea Iki Overlook)를 짧게 둘러본 뒤, 포장된 도로를 따라 키아나카코이(Keanakakoi)까지 도보로 이동합니다. 2018년 화산 폭발 당시 도로가 뒤틀리고 균열과 싱크홀이 발생했던 현장을 직접 확인해 보세요. 또한 킬라우에아 칼데라(Kilauea Caldera)와 거대한 할레마우마우 분화구(Halema’uma’u Crater)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칼데라 안으로 이어지는 트레일의 전경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약 3.2km 하이킹 코스를 따라 이동하며 노란색 아마키히(‘amakihi)나 빨간색 아파파네(‘apapane)와 같은 하와이 토착 조류를 찾아보세요.
과거 산사태와 화산 폭발로 인해 거대한 바위들이 이곳에 쌓였으며, 벤자민 보이드(Benjamin Boyd)와 존 웹스터(John Webster) 등 이곳을 다녀간 방문객들이 남긴 흔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킬라우에아 칼데라 바닥에 도착하면 2018년 화산 폭발의 증거인 거대한 산사태 흔적이 왼편으로 보이며, 정면으로는 할레마우마우 분화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화산 폭발 당시 용암 호수가 빠져나가면서 분화구의 규모가 커졌고, 깊이 약 305m의 거대한 구덩이가 남게 되었습니다. 이후 출발지로 복귀하며 일정이 마무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