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메이 석조

라오메이 석조는 매년 3월부터 5월 사이가 방문하기 가장 좋은 시기로, 이 시기에 바위 위에 푸른 해조류가 자라 아름다운 녹색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썰물과 밀물에 따라 경치가 변해 다양한 사진 촬영과 자연 감상이 가능합니다. 바닷바람이 강하므로 가벼운 외투를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오메이 석조의 가장 큰 매력은 부드러운 백사장과 함께 해안 침식으로 조각된 독특한 바위들과 3~5월에 나타나는 푸른 해조류가 만든 녹색 바위대입니다. 이 외에도 주변의 라오메이 해변과 북부 해안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명소입니다.

대부분의 방문객은 대만 북부의 신베이시 시먼구(Shimen District)에 위치한 라오메이 석조를 방문하며, 타이베이 시내에서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해 약 1시간 내외로 이동합니다. 산즈, 단수이 같은 인근 관광지와 함께 코스를 계획하는 경우가 많아 차량 렌트가 편리합니다.

라오메이 석조는 바위 위에 자라는 해조류가 녹색 돌고래처럼 보여 많은 사진가들이 즐겨 찾지만, 해조류를 밟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썰물 때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이 있어 방문 시 썰물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현지 순찰대가 이를 안내해 줍니다.

라오메이 석조 방문 시 신베이시 북부의 산즈, 단수이, 궁랴오 등 유명 관광지를 함께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지역들은 아름다운 해안선과 문화 유적지가 많아 라오메이 석조의 자연 경관과 조화를 이루어 풍성한 여행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