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템플

화이트 템플 방문에 가장 좋은 시기는 11월부터 2월까지의 건기입니다. 이 기간에는 날씨가 선선하고 맑아 사원의 백색과 거울 장식이 더욱 빛나며 쾌적한 관광이 가능합니다. 우기인 6월~10월은 비가 자주 내려 방문이 불편할 수 있으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화이트 템플의 하이라이트는 순백의 사원 건축물과 반짝이는 유리 조각 장식입니다. 사원 입구의 다리와 지옥을 상징하는 조각들, 내부의 선과 악의 대립을 표현한 벽화가 특히 인상적입니다. 또한, 사원 주변의 조경과 인근 청색 사원, 블랙 하우스도 꼭 함께 방문해 보세요.

화이트 템플은 태국 북부 치앙라이에 위치하며, 대부분 여행객들은 치앙마이에서 출발해 당일 또는 1박 2일 투어로 방문합니다. 치앙라이 시내에서 택시나 투어 버스를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치앙마이에서 버스나 차량 대여를 통해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화이트 템플은 전통 사원이 아닌 현대 예술가 찰레르차이 코싯피팟이 개인의 신념과 꿈을 바탕으로 설계한 사원입니다. 흰색은 순수와 깨달음을, 유리 조각은 빛과 진리를 상징하며, 사원 곳곳에 선과 악의 대립, 인간의 내면을 표현한 독창적인 상징들이 숨어 있습니다.

화이트 템플 방문 시 인근의 청색 사원(Wat Rong Suea Ten)과 블랙 하우스(Baan Dam Museum)를 함께 둘러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세 곳 모두 치앙라이의 독특한 예술과 문화를 대표하는 명소로, 하루 코스로 충분히 여행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