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노스미 신사

가장 좋은 방문 시기는 봄과 가을로, 쾌적한 기후와 함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에는 맑고 푸른 하늘과 붉은 도리이가 조화를 이루어 사진 촬영에 최적입니다. 파도가 세게 칠 때는 바위 사이로 물보라가 뿜어져 나오는 장관도 볼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 됩니다.

가장 유명한 것은 123개의 주홍색 도리이가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풍경이며, 이 독특한 경관은 일본 내에서도 손꼽힙니다. 또한 ‘류구노 시오후키’라고 불리는 바위 위로 파도가 뿜어져 나오는 자연현상과 여우 형상의 작은 석상들, 그리고 신사 내 공물함에 동전을 넣는 체험도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입니다.

대부분 야마구치현 나가토시를 출발점으로 삼습니다. JR특급 열차를 이용해 나가토후루이치 역 또는 특우이 역에서 하차 후 택시나 버스로 이동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신사는 절벽 위에 위치해 있어 직접 차량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으며, 주변에 주차 시설도 잘 갖춰져 있습니다.

신사는 1955년 흰 여우의 신령이 전한 신의 계시에 의해 세워졌으며, 일본에서도 드문 ‘이나리 신사’ 분령으로서 여우 신앙과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123개의 도리이가 해안 절벽을 따라 이어지는 모습은 독창적이며, 신사 내 공물함에 동전을 던져 넣어 행운을 기원하는 독특한 풍습도 있습니다.

모토노스미 신사 방문 후 나가토 해안가의 자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와 용궁의 비말 명소를 함께 방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야마구치현의 츠와노 마을이나 일본해 연안의 기타큐슈시 지역까지 연계하여 문화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하는 여행 코스 구성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