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마 신사

아사마 신사는 봄과 가을에 방문하기 가장 좋습니다. 봄에는 후지산 주변의 벚꽃과 신사 경내의 자연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고, 가을에는 단풍과 함께 선선한 날씨 속에서 평화로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축제 기간에는 전통 행사도 경험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합니다.

아사마 신사의 주요 명소로는 2층 누각 형태의 누문인 '로몬', 신사 내 후지산 신수를 품은 용옥지 연못, 그리고 무도와 스포츠의 수호신 야치모리를 모신 본전이 있습니다. 또한 신사 주변의 자연 경관과 사리이토 폭포도 반드시 함께 방문해야 할 장소입니다.

보통 시즈오카현 후지노미야 시를 출발점으로 삼아 아사마 신사를 방문합니다. 도쿄나 나고야 등 대도시에서 신칸센을 이용해 후지노미야역까지 이동한 뒤, 버스나 택시로 신사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후지노미야 시 자체가 후지산 관광의 중심지 중 하나라 접근성이 매우 좋습니다.

아사마 신사는 후지산 분화를 진정시키기 위한 기원에서 비롯된 신사로, 후지산의 신령을 모시며 무도와 스포츠의 승리를 수호하는 신 야치모리를 중심으로 한 독특한 신앙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경내의 수도꼭지에서 나오는 물을 마시는 풍습이 있어 신성한 물로 여겨지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아사마 신사 방문 시 사리이토 폭포(白糸の滝)와 후지노미야 시내 관광을 함께 계획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후지산 등반 전후로 신사에서 몸과 마음을 정화하는 방문을 하며, 인근의 센겐 신사 군락지와 후지산 주변 자연 경관 명소들도 함께 둘러보면 알찬 여행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