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리트

스플리트는 크로아티아의 환상적인 해변 도시이며 방문할 만한 이유는 수없이 많습니다.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해안에 위치한 이 도시는 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는 흥미로운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스플리트에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을 포함하여 방문할 만한 역사 유적이 많습니다.

스플리트 시내 자체를 둘러보는 데는 2~4일이 필요하며, 근처 명소까지 포함하려면 이 정도 시간이 적당합니다. 하지만 흐바르(Hvar)와 같은 주변 섬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거나 크르카 국립공원(Krka National Park) 또는 트로기르(Trogir)와 같은 근처 명소를 방문하고 싶다면 3~7일이 이상적입니다. 두브로브니크(Dubrovnik)와 스플리트를 함께 여행한다면 6~8일 정도의 여유로운 일정으로 많이들 방문합니다. 짧은 여행의 경우, 1~2일 동안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리바 산책로와 같은 주요 명소를 둘러볼 수 있습니다. 보통의 여행이라면, 3~4일 동안 역사적인 도시를 충분히 탐험하고, 박물관과 갤러리를 방문하며, 마르얀 산(Marjan Hill)에 올라 멋진 전망을 감상하고, 가까운 섬이나 마을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시간입니다.

스플리트와 두브로브니크 중 어느 한 곳이 절대적으로 '더 좋다'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여행의 우선순위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두브로브니크는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역사적 아름다움과 중세 성벽과 같은 상징적인 명소를 찾는 사람들에게 이상적이지만, 다소 붐비고 비용이 더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스플리트는 예산에 민감한 여행객, 활기찬 밤 문화를 즐기는 사람, 혹은 좀 더 '살아있는' 도시 경험과 주변 섬 및 국립공원으로의 쉬운 접근성을 원하는 방문객에게 더 나은 선택입니다. 스플리트는 성벽으로 둘러싸인 구시가지, 풍부한 역사와 문화, 그리고 구시가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많은 해변과 같은 상징적인 풍경을 제공합니다. 일반적으로 두브로브니크보다 더 저렴하고, 관광 중심적인 두브로브니크에 비해 좀 더 진정성 있고 '일상적인' 느낌을 줍니다.

관광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달은 4월, 5월, 10월입니다. 너무 덥지 않은 쾌적한 날씨를 기대할 수 있으며, 성수기에 비해 인파가 적습니다. 이른 봄과 늦가을은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마르얀 산, 구시가지와 같은 명소를 여유롭게 둘러보기에 완벽한 시기입니다.

스플리트에서 꼭 봐야 할 최고의 명소는 구시가지의 심장부인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입니다. 궁전 외에도 리바 산책로에서 해안가를 거닐고, 마르얀 산에 올라 탁 트인 전망을 감상하며, 구시가지의 매력적인 좁은 골목길을 탐험해보세요. 궁전 단지 내에 있는 성 도미니우스 대성당(Cathedral of Saint Domnius)과 베스티불(Vestibule)을 방문하는 것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