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 사도 바위

가장 좋은 방문 시기는 봄(9~11월)과 가을(3~5월)로, 쾌적한 날씨와 맑은 하늘 속에서 열두 사도 바위의 장엄한 경관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일출과 일몰 시간대가 특히 아름다워 사진 촬영과 감상에 최적이며, 바닷바람과 파도 소리가 어우러진 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열두 사도 바위 자체 외에도 로크 아드 협곡의 선박 난파 현장, 케이프 오트웨이의 호주에서 가장 오래된 등대, 그리고 인근 포트 캠벨 마을의 관광 정보 센터가 추천 명소입니다. 헬리콥터 투어로 해안 전경을 감상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보통 멜버른에서 출발해 약 4시간 30분 동안 그레이트 오션 로드를 따라 자동차로 이동합니다. 멜버른에서 출발하는 당일치기 투어가 많으며, 포트 캠벨이나 포트 랜들리 등을 경유하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열두 사도 바위는 원래 12개 이상의 석회암 기둥으로 이루어졌지만, 자연 침식으로 일부가 무너져 현재는 8개만 남아 있습니다. 각 바위는 고유한 형태와 크기를 지니며, 바다에서 솟아난 모습이 마치 고대의 수호자처럼 해안을 지키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로크 아드 협곡, 케이프 오트웨이 등대, 그리고 포트 캠벨 국립공원은 열두 사도 바위와 함께 당일치기 또는 1박 2일 일정으로 방문하기 좋습니다. 또한, 그레이트 오션 로드의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다양한 자연 경관과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