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자유여행 전문가 KKday 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요즘. 여름이지만 가을 분위기가 제법 나죠. ? 그래서 준비한 오늘 포스팅, 다가오는 가을에 떠나면 좋은 일본 여행지! 9월 추석 여행에도 좋고, 10월 징검다리 연휴에도 좋고, 11월엔 연휴가 없지만 주말에 잠깐 다녀올 수 있는 가을여행. 가까운 일본으로 다녀오세요!
홋카이도
북쪽 지방에 위치해 평균 기온이 낮은 홋카이도는 9월부터 가을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곳이에요. 다른 지역에 비해 계절을 한 달 앞서 볼 수 있다는 것이 홋카이도의 장점! 가을이 빨리 오기를 바라는 여행자라면 홋카이도로 떠나보세요.
1. 비에이 청의호수(아오이이케)
색종이처럼 푸른 빛의 호수와 사이사이 붉게 물든 나무의 조화가 아름다운 청의호수(아오이이케). 11월에는 호수가 얼어버리니 9월과 10월에 다녀오는 걸 추천해요.
2. 죠잔케이
죠잔케이는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홋카이도 대표 온천도시에요. 9월 중순부터 10월 말 단풍이 절정이어서 단풍여행 겸 온천여행까지 한 번에 즐기기 좋은 곳이랍니다!
도쿄
도쿄 빌딩 속 수많은 공원에서 가을을 느낄 수 있지만, 가을에 집중하고 싶다면 도쿄 도심에서 조금 이동해보는건 어떨까요 🙂
1. 오쿠타마
도쿄의 끝자락에 위치한 오쿠타마는 가을의 산과 호수 모두를 만끽할 수 있는 도쿄 여행지에요. 여름에는 래프팅으로 인기가 많지만, 가을에는 트래킹으로 사랑받는 곳이랍니다. 마을이 작아 조용히 단풍여행을 하기에도 좋아요.
2. 하코네/후지산
후지산을 바라보며 유유자적 온천을 즐기기 좋은 하코네는 도쿄 근교 여행지로 사랑받는 곳이에요. 후지산을 보려면 날씨 운이 필요하니, 하늘이 맑고 투명한 가을 여행지로 제격이죠! 하코네 여행은 당일치기도 물론 좋지만 개인적으로 숙박까지 하는 걸 추천드려요 =)
오사카/교토
‘일본 가을’ 하면 99% 떠오르는 여행지, 교토.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곳이지만 가을에 더욱 빛을 발하는 곳이에요.
1. 오하라 산젠인/호센인
교토 근교 여행지 오하라는 힐링하기 좋은 곳이에요. 아라시야마와는 다른 분위기가 있으니 이번 가을에는 오하라로 떠나보세요.
산젠인에서 유유자적 이끼정원을 산책하고 호센인에서 액자정원을 바라보며 떡과 말차를 드셔보세요. 호센인 입장료에는 떡과 말차 비용이 포함되어 있으니까요.?
[산젠인] 운영시간 09:00 – 16:30 / 입장료 700엔
[호센인] 운영시간 09:00 – 17:00 / 입장료 : 800엔
2. 기온거리
“일본스러운 분위기란 바로 이거에요” 라고 알려주는 듯한 교토의 기온거리. 가을의 기온거리를 제대로 느끼려면 기모노를 입고 걸어보세요. 일본 특유의 고즈넉한 감성과 촉촉한 가을 날씨가 정말 잘 어울리는 곳이니까요.
3. 청수사(기요미즈데라)
봄에는 벚꽃으로 가을에는 단풍으로 엄청난 인파가 몰려드는 교토 청수사. 10월 말부터는 라이트업 행사가 시작되어 특별 야간개장을 해요. 낮에는 물론 밤까지 예쁜 단풍을 보고 싶다면 가을에 더 특별한 청수사로 가세요-!
*청수사 운영시간 : 06:00 – 18:00
*입장료 : 성인 400엔 / 소인 200엔
후쿠오카
비행시간 1시간 소요! 일본 중에서도 정말 가까운 곳이죠. 주말 가을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에게 추천해요.
1. 유후인
큐슈지방에서 료칸으로 유명한 유후인. 료칸을 하지 않더라도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가는 곳이라 후쿠오카쪽으로 여행을 간다면 유후인은 필수코스에요. 유후인 대표 명소인 긴린코호수는 11월 초~중반까지 단풍나무가 절정을 이뤄 더욱 아름다우니 꼭 들러보시길 바라요!
2. 다자이후 텐만구
나무가 정말 많아 계절마다 다른 색깔의 다자이후는 가을에 가면 고즈넉한 분위기로 더욱 매력적인 곳이에요. 그 유명한 다자이후 스타벅스도 좋지만 골목 사이사이 작은 식당과 카페에 방문해보세요. 조용한 곳에서 바라보는 단풍과 커피 한 잔, 다자이후의 가을과 가장 잘 어울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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