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이 점차 풀리던 6월, 에디터는 약 2주간 싱가포르 여행을 다녀왔다. 많고 많은 해외여행지 중 싱가포르를 고른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이 쇄도했는데.
5개월간의 교환학생 시절 덕분에 싱가포르가 그립기도 했지만, 2년 만의 해외여행이 조금은 두려워 안전하고 깨끗한 나라로 떠나고 싶었다. 안전한 치안을 자랑하고 깔끔한 싱가포르. 편리한 교통으로 혼자 가는 여행지로도 손색없다. 싱가포르 입국 서류부터 교통, 유심, 환율, 날씨,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까지 준비했으니 에디터와 함께 싱가포르 여행을 떠나보자.
싱가포르 입국 서류
| 1. 백신 영문 접종 증명서 2. SG ARRIVAL CARD 등록 3. Trace Together 앱 |
2022년 6월 8일 기준, 한국에서 싱가포르 입국 시 총 세 가지가 필요하다. 가장 먼저 여권의 유효기간이 6개월 이상 남아있는지 확인하자.
첫 번째,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는 쿠브 앱과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모두 발급 가능하나 에디터는 앱과 종이 서류 모두 준비했다. 코로나 확진 이력이 있는 경우, 격리 해제 사실 확인서가 필요하니 경우에 따른 필요 서류를 잘 확인해 보자.
두 번째, SG ARRIVAL CARD를 준비해야 한다. 입국 3일 전부터 신청할 수 있고, ICA 앱을 다운로드하거나 웹에서 진행 후 결과를 캡처해도 무방하다.
마지막으로 Travel Together 앱을 다운로드하면 싱가포르 입국 준비가 끝난다.
>> 싱가포르 ARRIVAL CARD 발급받기
>>싱가포르 Trace Together 앱 다운로드하기
>> 영문 백신 접종 증명서 발급하기
>> 쿠브 앱 다운로드하기
한국 입국 서류
| 1. Q-CODE 발급 2. 출국일 2일 이내 PCR 검사 또는 출국일 1일 이내 의료기관 ART(=RAT) 코로나 검사 음성확인서 |
2022년 6월 8일 기준, 싱가포르에서 한국 입국 시 총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 번째, 출국일 2일 이내 PCR 검사 또는 출국일 1일 이내 의료기관에서 ART(=RAT) COVID 음성확인서가 필요하다. 공항에서 검사를 한다면, 창이공항 3터미널 지하 2층에 있는 래플스 병원에서도 검사가 가능하다. 당일 검사도 가능하나, Raffels Connect Mobile 앱을 통해 미리 예약이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
시티에서 신속 항원 검사를 하고 싶다면 Travel Swab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지점 예약이 가능하니 동선에 맞춰 준비하도록 하자.
두 번째, 검역정보 사전 입력 시스템(Q-CODE)을 통한 QR 코드 제시해야 하니 아래의 사이트를 참고 바란다.
>>Raffles Connect Mobile 앱 다운로드
>>Travel Swab 홈페이지에서 예약하기
>>Q-code 발급하기
싱가포르 교통
최적의 교통 시스템으로 렌트카 없이 혼자서도 떠나기 좋은 여행지인 싱가포르. 대부분의 관광지를 버스, MRT로 접근할 수 있고, 한국의 카카오 택시와 같은 그랩(Grab) 앱을 통해 어디서든 택시를 부를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
여러 교통카드 중 싱가포르 이지링크를 구매하면, 센토사 교통 티켓을 따로 구매하지 않아도 한 번에 결제가 가능하니 참고 바란다.
싱가포르 유심
싱가포르 유심은 창이공항, 편의점, 어디서나 구매할 수 있어 편리하다. 특히나 공항 터미널에서 수령하면 24시간 중 편한 시간에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7일부터 12일까지 원하는 일자 지정이 가능하고, 현지 번호도 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시 유심을 넣고 뺄 필요 없는 이심. 특정 장소에서 수령하고 개통하는 번거로운 과정 없이 바로 데이터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
QR코드로 해외 통신사 ESIM을 등록해 바로 사용할 수 있어 매우 간편하다. 여행 시 유심 분실 위험이 없고, 데이터 무제한이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싱가포르 환율
2022년 7월 8일 기준 1달러는 약 930원이다. 지폐 단위는 2$, 5$, 10$, 100$, 1000$로, 총 5종류이다. 동전은 1, 5, 10, 20, 50 센트와 1달러로 나뉜다.
싱가포르 날씨
싱가포르는 최저 기온이 23도 일만큼 일 년 내내 덥고 습한 나라다. 11월부터 1월까지 우기로 인해 비가 많이 오는 편이지만, 싱가포르 7월 날씨는 건기 시즌이므로 강수량이 상대적으로 낮다. 그래도 때때로 하늘이 뚫린 것 같은 소나기가 쏟아지니 우산을 꼭 챙기도록 하자.
공항에서 시내 가는 법
부산보다 면적이 작은 싱가포르에서는 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다. 거리가 적은지라 택시를 타도 무방하지만, 공항에서 유심을 받자마자 그랩 앱을 깔고 픽업 장소를 찾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기도 하는데.
위와 같은 복잡함 없이 공항에서 바로 만날 수 있는 택시 픽업 샌딩 서비스를 소개한다. 창이공항이 생각보다 넓었는데, 이름 팻말을 들고 계셔서 바로 찾을 수 있었다.
늦은 새벽에 도착했음에도 친절하게 대응해 주시고, 주변 맛집까지 소개해 주셔서 편안하게 도착했다. 3인승부터 13인승까지 활용 범위가 다양하니 가족 여행객이라면 택시를 나눠타는 것보다 효율적일 것이다.
싱가포르 새벽 도착 시 머물만한 곳
최근 다양한 항공사에서 항공권 프로모션이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 새벽 도착 티켓이 많은 편이다. 취향별로 싱가포르 새벽 도착을 이겨낼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한다.
1. G.spa
24시간 언제든지 출입이 가능한 G.spa를 추천한다. 미리 예약을 하면 프론트에서 QR코드 및 바우처를 보여주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싱가포르 찜질방이라 불리는 이곳은 저렴한 가격으로 샤워, 스파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다. 간단한 샤워용품이 모두 준비되어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1층에는 핸드폰을 충전하며 쉴 수 있는 푹신한 소파와 담요가 있어 부족한 잠을 채우기에 제격. 안쪽에는 예약 시 활용 가능한 프라이빗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이곳의 매력은 다양한 음료와 간식, 음식까지 모두 무료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다. 커피부터 다양한 차, 딤섬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추가 비용을 내면 개인 마사지부터 커플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어 여독을 풀기에도 좋다. 다양한 서비스를 한 번에 느낄 수 있는 이곳에서 새벽 비행의 피로를 풀어보길 추천한다.
2. SG 인증 호텔
SG 클린 인증을 받아 더욱 깔끔하고 안전한 호텔을 소개한다. 싱가포르 가성비 호텔로 유명한 이곳은 야외 수영장이 있어 더욱 특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싱가포르 여행 시 필요한 기초 정보를 정리하면서 처음 싱가포르를 여행한 날이 생각났다. 같은 아시아 국가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언어와 민족으로 이색적인 매력이 가득하고, 먹거리부터 볼거리까지 빠짐없이 완벽한 싱가포르. 이 작은 나라에서 5개월을 지냈음에도 아쉬움만 남았었다.
이번 편을 시작으로 ‘센토사를 200% 즐기는 법’, ‘싱가포르 가볼만한곳’ 등 로컬 스팟을 알찬 정보와 함께 소개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 싱가포르 여행이 여러분에게도 행복한 추억이 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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