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큰 섬, 거제도 여행지를 대표하는 명소 4곳을 소개한다. 거가대교를 타고 내려오면 볼 수 있는 매미성, 뛰어난 경치를 자랑하는 구조라성, 거제도를 상징하는 바람의 언덕, 기암괴석을 자랑하는 웅장한 신선대까지. 지금부터 거제도 여행을 떠나보자.

1. 매미성

거제도 매미성

거제도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매미성. 매미성이 왜 매미성인지 들어본 적 있는가? 매미성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경작지를 잃은 주인이 작물을 보호하기 위해 쌓아서 만든 성이다.

거제도 매미성

그렇게 만들어진 매미성은 거제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매미성은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를 타고 내려오면 만날 수 있어 오고 가는 길에 들리기 좋다. 매미성 구조물 어느 곳에서나 바다와 산이 보이기 때문에 누구나 예쁜 사진을 찍기 쉽다.

거제도 매미성

중세 시대를 연상케하는 매미성. 주변에 꽃 넝쿨까지 있어 그 분위기를 한층 더한다.

거제도 매미성

매미성에는 사람들의 소원이 담긴 돌탑이 쌓여져 있다. 많은 이들의 소원이 담긴 매미성. 에디터 Y도 소원을 빌고 기분 좋게 구경했다.

거제도 매미성

에디터 Y는 친구와 방문했지만, 연인과 함께 오면 더 좋은 곳이라고 느꼈다. 입장료까지 무료이니 거제에 간다면 꼭 들러보도록 하자. 근처에 거제의 명물인 바람의 핫도그를 먹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2. 구조라성

거제도 구조라성

거제도의 두 바다를 위에서 바라볼 수 있는 구조라성. 조선시대 때 외적을 막기 위해 만들어진 성으로, 경상남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

거제도 구조라성

구조라성으로 올라가는 길에는 바다와 산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나무의자와 나무 그네가 조성되어 있다. 한적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거제도 구조라성

입구에서부터 구조라성까지 올라가는 소요시간은 약 15~30분이다. 목적지에 도착하면 구조라성에 올라 여러 구도로 사진을 남겨보자.

거제도 구조라성

구조라성 벽을 배경으로 아름다운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거제도 구조라성

구조라성을 내려가는 길에 볼 수 있는 대나무 숲길이다. 보통 대나무는 전라남도 쪽에서 많이 볼 수 있는데, 거제도에서는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제주도 다음으로 큰 섬 거제. 이국적인 배경이 펼쳐지니 거제 여행 코스에 구조라성을 추가해 보자.

거제도 구조라성

친구들과 함께 놀러 간다면 구조라성을 기억하자. 예전에는 외적을 막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지금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하고 있다. 에디터 Y는 선조들에게 감사함을 느낄 수 있는 하루였다.

3. 바람의 언덕

거제도 바람의언덕

바람의 언덕은 거제도, 거제도는 바람의 언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거제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곳. 에디터 Y는 바람의 언덕을 총 5번 정도 방문했는데, 갈 때마다 새롭고 경이로움을 느낀다.

거제도 바람의언덕

초록 잔디와 푸른 바다, 높은 산들을 배경으로 하는 바람의 언덕. 국내에서 과연 이 정도의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 또 있을까 싶다. 바람의 언덕 또한 입장료는 없으며, 워낙 유명한 곳이라 찾는 이가 많으니, 주말은 피해서 가는 걸 추천한다.

거제도 바람의언덕

바람의 언덕에서 풍차로 올라가는 길에 있는 나무 의자에서 사진을 찍으면 베스트 샷이 나오니 꼭 기억하자.

거제도 바람의언덕

바람의 언덕이라는 이름에 맞게 대형 풍차가 하나 있다. 언덕 아래에서 풍차와 사진을 찍어도 멋있는 장면이 나오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 찍을 수 없었다. 사람이 없다면 언덕에서 풍차를 바라보는 방향으로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제도 바람의언덕

바람의 언덕으로 가는 나무 데크 길에서 볼 수 있는 풍경이다. 그저 넋을 놓고 멍하니 바라보게 되는 거제 바다. 에디터 Y가 스위스를 갔을 때와 정말 똑같은 배경이었다. 스위스까지 멀리 떠날 시간이 없다면, 거제도부터 여행해 보는 건 어떨까.

4. 신선대

거제도 신선대

바람의 언덕 바로 옆에 위치한 명소, 신선대이다. 바람의 언덕 바로 맞은편에 위치해있어 거제도 필수 여행 코스라 할 수 있다.

거제도 신선대

에디터 Y는 신선대가 바람의 언덕 바로 옆에 위치해 있는지 모르고, 차를 타고 잘못 내린 곳이 이 사진의 위치인 신선대 전망대이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신선대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곳 또한 입장료가 없으니 여유가 있다면 신선대 전망대도 함께 들러보자.

거제도 신선대

이름이 신선대여서 그런 걸까. 신선대에 위치한 돌에 앉아있으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근심이 없어지는 기분이다.

거제도 신선대

신선대로 가는 길은 생각보다 험하지 않으며 샌들을 신고도 충분히 갈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거제도의 푸른 바다와 초록초록한 산, 웅장한 성을 보고 싶다면 거제로 가자.

거제도 바람의언덕 (outro)

어디를 가든 바다를 볼 수 있으며, 푸르른 초록 잎이 넘실대는 거제도. 대한민국 북부의 스위스가 강원도라면, 남부의 스위스는 거제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6월의 거제도는 사계절 중에서도 매력적이니 참고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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